부천희망재단에 소원기금 1200만원 전달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연말을 맞아 부천희망재단에 소원기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저소득층 아동 및 어르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매달 100만원 꾸준히 후원했다. 올해 7월부터는 후원대상을 아동에서 노인까지 확대해 매월 150만원씩 후원기금을 모아왔다.
지난 12일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그간 축적한 후원금 1200만원으로 저소득층 아동 및 어르신 23명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약속했다.
후원금은 여행자금, 수술비, 운동비, 학원비 등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및 어르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소원기금 대상자로 선정된 김00의 어머님은 “어려운 형편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 갈 엄두도 못 냈었는데 병원 후원금으로 첫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세광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연말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훈훈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전도사’로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 희망재단은 2011년 창립한 최초의 지역재단으로 지역에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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