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암·희귀난치성질환자와 함께하는 ‘힐링페스타’ 진행
한국로슈, 암·희귀난치성질환자와 함께하는 ‘힐링페스타’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12.1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로슈와 굿피플은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와 함께하는 힐링페스타를 개최했다.

한국로슈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13일 서울 파티오나인에서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정서적 치유를 돕고 희망을 나누기 위한 ‘힐링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슈가 새롭게 출범한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힐링투게더 (Healing Together)’의 일환이다. 자리에는 암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170여 명과 한국로슈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힐링페스타는 단선적인 환자 지원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환자 중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환자가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다른 환자와 공유하며 ‘나’, ‘너’, ‘우리’를 돌보는 상생을 추구한다는데 있어 의미를 가진다.

이번 행사에는 힐링투게더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받은 5개 환자 동아리에서 난타, 민요, 우쿠렐레, 훌라댄스, 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각 동아리의 대표들은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다른 환자들에게 정서 치유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갑상선암 극복 후 갑상선암환자들의 멘토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참여해 자신의 투병기를 공유하며 암 환자들의 어려움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치유전문미술강사와 함께한 ‘힐링 키트 만들기 클래스’에서 환자들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 에코백, 파우치 등의 캔버스 소품은 NGO 굿피플을 통해 사회 경제적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맞춤형 문화예술 지원 활동 힐링투게더와 환자가 직접 주인공 및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힐링페스타가 환자들의 큰 호응과 지지 속에 잘 진행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희망과 열정을 전파하고 환자중심주의를 위한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