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고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암세포주에 대한 화학감수성 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방법’의 국내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항암제 감수성 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의 오염 및 소실을 줄이고 실제 복잡한 인체내에서의 항암요법과정을 검사실에서 최대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 체외에서 항암제 감수성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고자 했다.
고신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 황현용 교수는 “SCL과 공동으로 연구한 검사키트는 구조뿐만 아니라 수동에 의한 방법으로 암 세포주에 대한 항암제 감수성검사 시 편의성이 높다”며 “검사키트를 활용해 자동화검사를 시행하는 방안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CL은 이번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밀 의료의 성장은 물론 환자의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여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