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아이와 함께하는 출퇴근길 너무 안심이죠”
대전선병원 “아이와 함께하는 출퇴근길 너무 안심이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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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어린이집 ‘해나라 어린이집’ 24시간 운영
모범적인 보육서비스 제공…2018 보육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이 1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2018년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전선병원은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큰 이유인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교대근무 및 야간근무가 있는 의사, 간호사 및 진료지원부서 등의 편의를 위한 연중 운영 시스템 ▲시간 제약 없는 등‧하원 ▲보육료 부모 부담률 0% ▲연령별 프로그램 및 특별활동과 보호자 참여 수업 운영 ▲정기적인 원아 건강검진과 체격검사 ▲응급상황 및 진료 시 보육교사 동행 ▲유기농 식자재 직접 구매 식단 관리 ▲아침식사 제공 ▲정기적 안전교육과 소방훈련 ▲개별 침구류 정기적 세탁 및 소독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대전선병원이 직장 어린이집 ‘해나라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하며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선병원이 직장 어린이집 ‘해나라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하며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8 보육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선병원 ‘해나라 어린이집’은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출퇴근하고 틈틈이 방문해 아이를 볼 수도 있다.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종일반과 밤 11시까지 운영되는 연장반이 있어 근무 일정에 따라 새벽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사실상 24시간 운영된다.

자녀 2명 모두 해나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김서연 간호사는 “출‧퇴근을 아이들과 함께 해 마음이 놓이고 아이가 아프면 바로 연락이 와 함께 진료실에 갈 수 있어 좋다”며 “직장과 어린이집이 같은 곳에 있어 아이들이 떨어져도 울지 않고 ‘엄마 안녕~’ 하면서 잘 들어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병원 특성상 여성 비율이 높아 여성 경력 단절 방지와 모성 보호를 위한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이 근무하는 병원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면 안정감이 상승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은 1995년 대전권 의료기관 최초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해 2017년 1월 병원부지 내 확장 개원한 바 있으며 유성선병원도 어린이집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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