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뚝심 ‘인재경영’…2019 신입사원 200명 채용
한국콜마의 뚝심 ‘인재경영’…2019 신입사원 200명 채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8.12.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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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인력 충원을 꺼리는 ‘고용절벽’시대, 한국콜마가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신입사원만 200명을 채용하는 통 큰 선택을 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는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채용도 함께 진행,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채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2015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해왔으며 초대졸 및 고졸 신입사원 부문에서도 매년 꾸준한 채용을 이어왔다.

청년 채용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8일에는 한국콜마 이영주 세종 공장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콜마의 적극적인 채용은 평소 ‘인재경영’을 강조해온 윤동한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윤동한 회장은 평소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한국콜마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한국콜마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성검사에 이어 두 차례 면접으로 이뤄졌다. 화려한 스펙보다는 지원자가 전공 분야에서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 윤동한 회장과 윤상현 대표를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2차 면접을 진행했다.

한편 2019년 한국콜마 신입 공채에서 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 200명은 내년 1월부터 약 두 달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후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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