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물론 희망까지 찾아주는 병원 되고파” 
“건강은 물론 희망까지 찾아주는 병원 되고파”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12.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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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한강성심병원, 환자경험 증진하고 원내 위로문화 형성하는 We路캠페인 론칭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14일 별관 미카엘홀에서,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18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각각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We路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환자경험을 증진하고 병원 내 위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We路캠페인을 론칭했다.

We路캠페인은 ‘희망의 등대로(路) 위로(We路)’를 슬로건으로 걸고, 환자와 보호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증진하고 환자, 방문객, 의료진 등이 위로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We路는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고 ▲건강·행복·만족감 등이 상승하며 ▲우리(We)의 길(路)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다과를 즐기며 병원과 위로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했다. 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개그맨 김한석, 배우 최대철이 ‘세상의 모든 아픔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We路캠페인’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시청했다.
 
이어 환자와 동료직원에게 따뜻한 정을 베푼 부서와 직원을 칭찬하고 포상하는 치얼업(Cheer-Up) 릴레이를 진행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과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는 스피치 시간도 마련됐다. 13년 전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유방암진단을 받고 수십 차례의 항암치료를 견뎌낸 후 현재 완치돼 다른 유방암 환자들을 돕고 있는 김정이씨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받은 위로와 감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임신 26주 만에 저체중 미숙아를 출산했던 최현정씨는 작고 여린 아기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통해 건강한 ‘슈퍼 베이비’가 된 사연을 소개한 뒤 함께해준 의료진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앞으로 우리 병원은 질병치료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등대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병원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우리 병원을 찾는 사람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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