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BS 9시 뉴스 앵커 신은경의 골든라이프 강의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가장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충분히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신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12년 동안 KBS 9시 뉴스를 진행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은 신은경 전 뉴스 앵커(現 차의과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가 에세이집을 펴냈다. 이는 다양한 강연과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그의 인생사명을 담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나답게 나이 들어가는 것이란 자신의 형편과 성격과 상황에 맞게 생활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생김이 각양각색이듯 살아가는 모양도 패턴도 태도도 다르기 때문에 나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맞는 법을 부지런히 연구하라는 뜻에서다.
하지만 우리는 젊게 사는 법에만 관심 있지 나답게 나이드는 법에 대해서는 고심하지 않는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나이 들어 보인다고, 저 사람은 위대하고 훌륭하게 살았는데 나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라고 조바심을 내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제부터 그러지 않아도 돼”라고 말해주자. 내 식대로 차근차근 걸어가는 이 삶도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니까.
백세시대다. 나이 든 삶을 더욱 오래 살아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저마다 건강백세를 위해 저축하고 운동하고 사람을 사귀고 건강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멋진 후반전을 이끌기 위한 하프타임이다. 후반전 인생을 잘 계획해야 인생을 성공이라는 도착점으로 이끌 수 있을 것.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삶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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