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은 27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환자·교직원 200여명과 함께 ‘2018 고객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고래야의 힐링콘서트로 진행해 더 풍성한 송년분위기를 연출했다.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지내야하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는 음악연주와 경품추첨 등이 이어져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는 박정균 고객관리팀(CRM)팀장의 진행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서유성 병원장과 세방그룹 이령 디자인홍보팀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박경소 연주자의 가야금 솔로 연주, 6인조 국악밴드 고래야의 연주가 관중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환우들은 ‘앵콜’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콘서트에 참석한 한 환자는 “한 해의 끝을 병원에서 보내서 우울했었지만 병원이 마련한 콘서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유성 병원장은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야하는데 병원에 계셔서 안타깝다”며 “오늘 이 시간은 순천향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