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마다 결심하는 다이어트. 올해는 기필코 성공하리라 다짐해보지만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내 것’으로 습관화해 평생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헬스장이나 다이어트 보조식품 등 잠깐 혹하기 쉬운 것에 의존하기보다 본인의 일상 속에서 방법을 찾아야한다. 쥬 비스 부산센텀시티점의 도움말로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일상 속 건강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
■물 자주 마시기…찬물보단 ‘따뜻한’ 물
물 자주 마시기는 쉬워 보이면서도 의외로 실천하기 어려운 습관이다. 하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특히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알아두면 더욱 좋다.
무엇보다 다이어트 시에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 체온이 높아지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율이 높아져 몸이 스스로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유도, 체중감량이 한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는 행동은 삼가야한다. 찬물은 체온을 빠르게 떨어뜨려 신체활동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오히려 감소시킨다.
■적당량의 아침식사 ‘꼭’ 챙기기
이제까지 아침보다 잠을 택했다면 습관을 바꿔보자. 바쁜 현대인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지만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침을 잘 챙겨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실제로 쥬 비스 비만연구소와 서울대 푸드비즈 연구소가 성인 남녀 9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식사를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체중감량에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497kcal 정도 섭취한 그룹은 200kcal 이하로 아침을 먹는 그룹에 비해 체중을 1.8kg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아침에 너무 과식해서도 안 된다. 쥬 비스 부산센텀시티점 관계자는 “아침 식사량이 점심·저녁 식사량과 균일할수록 감량에 유리하다”며 “아침은 되도록 현미밥·채소반찬·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메뉴로 구성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의식적으로 염분 섭취 조절하기
염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지나치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현대인은 염분이 많은 찌개류와 양념이 강한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습관이 강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염분섭취를 줄여야한다.
이때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칼륨은 상추, 깻잎, 샐러리, 미역, 토마토 등에 풍부하다. 단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치의와 칼륨 섭취를 조절해야한다. 칼륨 배출능력이 떨어진 탓에 오히려 체내에 칼륨이 쌓여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계단 오르기 등 쉬운 운동부터 시작하기
식사조절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꾸준한 운동이다. 단 운동은 처음부터 무리한 것을 택하기보다 쉬운 것부터 차근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따로 운동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출퇴근길을 활용하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식사 후 회사 주변을 산책한다. 걷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도록 거리가 있는 곳에서 식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조깅이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실천해보자. 이때 가족이 함께 하면 운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고 금세 무너지기 쉬운 계획도 마음을 다잡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혼자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조언 구하기
한 번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전혀 없다. 무엇보다 체중감량에만 급급하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는 본인의 체형과 체질, 생활패턴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쥬 비스 부산센텀시티점 관계자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부터 계획하고 천천히 실행에 옮기다 보면 어느새 몰라보게 날씬해진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이어트는 고되고 지치는 여정인 만큼 혼자 하기 힘들다면 전문가과 함께 보다 효율적으로 목표달성에 도달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