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년째 기부를 이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축제 ‘박문백합제’로 모은 수익금 23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지난달 28일 인천성모병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전달식에는 박문여자고등학교 김우선 교장, 안민주 학생회장과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안지헌 부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해 치료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안지헌 부실장은 “학생들의 착한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며 “전달해준 기부금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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