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의학연구원, ‘연구·창업 비전제시’ 학술대회 성료
서울대의대-의학연구원, ‘연구·창업 비전제시’ 학술대회 성료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1.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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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과대학과 서울대의학연구원은 의과대학학생·연구자·교수 등에게 연구와 창업 관련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의과대학과 서울대의학연구원이 지난달 22일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 홀에서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18’ 주제로 학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과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연구자 및 교수들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와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노벨상과 창업, 의학연구에 대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었다는 평이다. 자리에는 250명이 넘는 학생들과 연구자, 교수진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생화학연구에 매진해 200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론 시카노버 교수가 ‘의학도가 노벨상을 받기까지’ 내용으로 발표하고 학생들과 적극적인 대화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나노 의과학 융합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현택환 교수의 ‘의학에서 나노기술의 역할’ 강연과 김종일·도영경·임재준 교수의 ‘노벨상에 대한 통합적 접근’ 강연도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인 바이로메드의 김선영 대표의 ‘연구의 완성이 창업이다’ 강의와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가 메디톡스가 거쳐온 길을 통해 창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과대학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매년 개최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대학장·의학연구원장 신찬수 교수는 “올해 처음인 행사가 앞으로 더 알차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의학도들에게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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