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美 레졸루트 최대주주로
한독-제넥신, 美 레졸루트 최대주주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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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과 제넥신은 공동으로 2500만 달러를 투자해 레졸루트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독과 제넥신이 7일 미국 ‘레졸루트’에 2500만 달러(약 280억 원)를 공동투자해 지분 총 5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인 이번 투자로 한독과 제넥신은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경험을 확보하고 미국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로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있다. 현재 레졸루트는 초희귀질환인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의 미국과 유럽 임상 2b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또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의 전임상 독성시험과 1주 제형 기저 인슐린주사제의 임상 1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레졸루트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의약품 개발회사며 한독 및 제넥신과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다”며 “특히 레졸루트 핵심멤버들의 성장호르몬 개발 경험은 한독과 제넥신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레졸루트 네반 엘람 회장은 “한독·제넥신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는 레졸루트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의 성공적인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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