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은 NO! ”새해엔 재밌게 의료지식 쌓아요“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은 NO! ”새해엔 재밌게 의료지식 쌓아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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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영문SCI종합학술지에 ‘만화 사설’ 연재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의료계의 면면을 만화로 한층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가 2019년 1월 첫 호부터 만화 사설(Graphic Editorial)을 연재하기 시작한 것.

그 첫 번째 편은 멕시코 학자 Horacio Rivera의 “Fake Peer Review and Inappropriate Authorship”의 제목의 논문. 대한의학회는 “첫 번째 편에서는 논문심사 조작과 저자됨 위반 등의 문제점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재해석해 연구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 JKMS 편집위원장인 홍성태 교수(대한의학회 간행이사)의 사설 “Increasing Violent Attacks against Physicians and Healthcare Workers Are Threats to the Korean Society”에서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은 결국 고스란히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JKMS의 만화 사설은 국내외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자 한글과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정민석 교수가 삽화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정민석 교수는 ‘꽉 선생의 일기’ ‘몸 지킬 박사’ ‘해랑선생의 일기’ 등으로 의료계에서는 이미 스타 의사 만화가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한의학회는 “만화 사설이 각종 의료이슈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을 얻어내고 대중과의 접점을 만들어 낼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계 다양한 소식과 의학적 전문지식을 흥미진진한 만화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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