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만큼 치아교정을 고민해보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치과들이 가격할인 등을 내세우며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럴수록 우리는 더욱 신중하게 치과를 선택해야한다.
특히 교정치료는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초기에는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방문해 교정장치를 조여야하는데 만일 치아교정 도중 치과가 폐업 또는 휴업하게 되면 제때 치료받지 못해 부정교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금액이나 지인의 추천 등을 기준으로 치과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하다.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책임진료하에 교정이 이뤄지는지, 정식 면허를 취득한 치과위생사로 구성돼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3D-CT 촬영과 구강위생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의 치아상태를 꼼꼼히 확인한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연세굿플란트치과 김남균 원장은 “정확한 진단, 의료진의 섬세한 교정시술이 합쳐져 환자에게 맞는 맞춤 치아교정장치를 제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연세굿플란트치과 박윤희 원장은 “다른 치료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치아교정 치료는 사후관리에 신경써야한다”며 “정기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 환자에게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대로 짚어줘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