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축우 분만도 ‘AI’로 잡는다!
이제 축우 분만도 ‘AI’로 잡는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1.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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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논문발표
축우시장에도 헬스케어 AI 바람
유라이크코리아가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이란 제목의 논문을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에 게재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이란 제목의 논문을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에 게재했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축산 스마트팜용 ICT 기자재 국산화 기술 개발 정부과제 지원 하에 국내 최초 ‘AI 기반 축우 분만 예측 시스템’ 관련 가축 헬스케어 논문을 공동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은 ‘축우 분만 예측을 위한 경구투여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정보기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지에 게재됐다.

기존 농가에서는 분만을 육안으로 확인해 분만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경구투여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AI 분석 방법은 반추위(反芻胃)내 심부 체온을 외부의 간섭 없이 측정 가능하다. 또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분만 시점을 정확히 예측, 난산 위험 없이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논문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 박사이자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가 논문의 제 1저자로 참여했고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최병주 교수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축산 ICT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과 국내 유수 대학의 연구진들이 협력해 국내 및 해외 축산 스마트팜 시장에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진 대표는 “다양한 산업 측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앞으로 축우 생체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문 인력 육성을 강화해 축산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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