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이 한국화장품제조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아로마무역은 15일 한국화장품제조와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양 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로마무역은 이번 한국화장품제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화장품 브랜드 ‘밀렌(MielRein)'의 신상품을 1월말 경 생산해 국내 및 해외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로마무역의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는 지난해부터 진행돼왔다. 아로마무역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코스메틱사업부를 신설하고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자회사 ‘YOUYOU(요우요우)’를 통해 지난해 7월 중국 내 우수한 최대 판매 플랫폼 업체와 MOU를 맺는 등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으로도 진출을 준비중이다.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이영건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있는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한국화장품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로마무역은 지난 2000년 설립돼 바디용품, 아로마용품 등 화장품 유통을 기반으로 2012년 양키캔들 가맹사업에 진출했다. 동종업계 최초 전국 150여개의 가맹점과 충주 기업도시 단지 내 5200여평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