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하지정맥류 최신치료법 ‘베나실’ 교육 앞장선다”
민트병원 “하지정맥류 최신치료법 ‘베나실’ 교육 앞장선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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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실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
민트병원이 하지정맥류의 최신치료법으로 알려진 베나실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 전문의들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민트병원이 하지정맥류의 최신치료법으로 알려진 베나실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 전문의들에게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민트병원이 하지정맥류의 최신 치료법 중 하나인 ‘베나실(VenaSeal)’ 교육자로 나선다.

민트병원은 메드트로닉사의 하지정맥류 비수술치료 베나실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지정, 전문의를 대상으로 베나실 교육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베나실 트레이닝센터 현판식이 열렸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심장으로 가야 할 피가 아래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기존에는 레이저와 고주파치료를 통해 역류되는 혈관을 막는 방법으로 치료했는데 2014년 베나실이 등장하면서 더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베나실은 열 대신 생체 접착제를 이용해 문제혈관을 바로 폐쇄하는 치료방법이다. 가장 최소 침습적이고 통증이 적어 회복이 빠른 치료로 꼽힌다.

김건우 원장
김건우 원장

민트병원은 인터벤션(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혈관 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남성의 고환에 생기는 정계정맥류, 여성 골반에 나타나는 골반울혈증후군(난소정맥류), 자궁근종 색전술, 투석혈관 및 당뇨발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해왔다.

민트병원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은 “우리 병원은 열 치료인 레이저·고주파치료를 비롯해 가장 최근의 치료법인 베나실, 클라리베인까지 환자의 증상, 상태, 비용 등을 고려한 맞춤 치료를 제안한다”며 “시술 접근 부위를 잘 지정하고 시술 과정에서 고화질의 영상 퀄리티를 얻는 것이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테크닉 팁을 잘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트병원에 따르면 김건우 원장은 2017년 1월 종아리 쪽 정맥에 대한 베나실 치료를 국내에서 가장 처음 시행했으며 현재 베나실 약 270례의 시술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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