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라미네이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 드림치과 박종욱 대표원장
  • 승인 2013.07.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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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치열과 반듯한 치아 등 미소와 입매의 아름다움을 위해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라미네이트’이다. 어떤 치료든지 부작용이 전혀 없는 치료는 없지만 유독 라미네이트에 대한 부작용 걱정은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라미네이트 부작용은 무엇이고 그것을 최소화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라미네이트의 가장 큰 부작용은 ‘치아를 삭제’하는 것이다. 라미네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치아를 어느 정도 삭제해야 한다. 물론 전체를 씌우는 방식은 크라운 보다는 삭제량이 적겠지만 삭제 없이 라미네이트를 할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와 함께 많은 이들이 호소하는 부작용은 ‘치아 시림’이다. 라미네이트를 한 치아에 단기간에 나타나는 치아 시림 원인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원인은 치아를 삭제했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라미네이트를 치아에 붙이는 접착제에 대한 과민반응이다.





또다른 라이네이트 부작용은 ‘잇몸 염증’이다. 이것은 라미네이트 후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 자연치아보다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좀 더 많아진다는 점을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치아의 성형 이후 잇몸 변색이 보이는 경우도 많았으나 최근의 세라믹 재료들은 이러한 단점이 해소됐기 때문에 더 이상 잇몸 변색은 라미네이트 부작용으로 보기 어렵다.


이러한 부작용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대부분의 라미네이트의 부작용은 완벽한 치료 계획을 통해서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재 치아 상태와 라미네이트 이후의 치아의 모양에 대해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치아 삭제량을 미리 결정하고 그 단계에서 삭제량 최소화를 위한 설계를 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 필수적인 것이 진단 왁스업과정과 치아 삭제시 필요한 가이드 제작이다.


진단 왁스업 과정은 라미네이트의 시술 과정중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치료 후 치아 모양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치료 과정과 치아 삭제량의 결정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 계획 단계에서 추후 잇몸 관리가 원활하게 될 수 있게끔 설계를 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잇몸 관리를 함으로써 잇몸에 생길 수 있는 염증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치과 의사가 직접 이러한 치료 계획과 진단 왁스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공사와 함께 환자가 원하는 치아의 스타일과 치아의 건강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 부분 모두를 고려해서 세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하는 것이 라미네이트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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