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 선도 위해 연구 고삐 바짝”
부천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 선도 위해 연구 고삐 바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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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전문가 스탠포드대 유진 로 교수와 공동연구 진행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줄기세포전문가로 저명한 스탠포드대 유진 로 교수와 함께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에 관한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줄기세포전문가로 저명한 스탠포드대 유진 로 교수와 함께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에 관한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권세광 병원장(왼쪽)과 유진 로 교수(오른쪽).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스탠포드대학교 정형외과 소속 유진 로 교수와 줄기세포 연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진 로 교수는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 등의 부상을 치료하는 의학전문의이자 초음파 유도하 최소침습수술 및 재생의학분야 명의로 이름이 높다. 특히 관절 및 어깨, 팔꿈치, 아킬레스 등 근골격계 부상을 치료하는 전문의로 명성을 얻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미국 대표팀의 팀닥터로 활약한 바 있으며 세계 아이스 하키 챔피언십을 비롯해 여러 국제 행사의 의료 책임자이기도 하다.

유진 로 교수는 최근 부천 연세사랑병원을 직접 방문해 의료진과 외래 줄기세포 주사 치료 관련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후 부천 연세사랑병원 의료진과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단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이 유진 로 교수와 함께 연구하게 될 분야는 미세관절경을 이용한 비절개 줄기세포 주사치료다.

부천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기존에는 미세천공술 및 연골치료제 도포를 위해 무릎을 5cm 가량 절개해야 했지만 미세관절경을 이용한 비절개 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절개 없이 무릎연골 손상부위에 줄기세포 연골치료제를 도포할 수 있다. 덕분에 흉터가 남지 않고 치료시간도 20분으로 짧아 회복은 물론, 일상으로도 한결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천 연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유진 로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관절경을 이용한 비절개 줄기세포 주사치료가 임상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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