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병원,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본격 시동
베스티안병원,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본격 시동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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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MOU 체결

 

베스티안재단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MOU를 맺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왼쪽)과 이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오른쪽).
베스티안재단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MOU를 맺고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왼쪽)과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오른쪽).

베스티안재단이 민간인 최초 투자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야심차게 개원한 베스티안병원이 22일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베스티안 재단 김경식 이사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권석규 바이오산업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베스티안병원에 따르면 진료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1월 3일에는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시관에 대해서는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연구병동은 총 100병상으로 6층과 2층으로 구분된다. 2층 전담약국을 비롯해 1층에는 약품보관실, 채혈실, 연구간호사실, 독립된 9개의 모니터링실, 행정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임상약리학과 의사,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임상연구질 관리 전문가, 통계전문가, 약사, 병리사 등 이 관련 분야 전문가가 활동한다.

또 연구 참여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과 권리 보호, 복지를 위한 임상연구대상자 보호프로그램(Human Rights Protection Party, HRPP) 및 헬프데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재)베스티안 병원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임상시험관리 기준(ICH-GCP)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의거해 1~4상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며 “오송에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개소식 사전행사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베스티안재단의 MOU 체결식이 개최됐다. 양 기관은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바이오헬스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와 첨복단지 종합계획 및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수립 등 여러 부문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장 갤러리에는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의 건축을 테마로 한 ‘靑年 베스티안’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작품의 주제는 베스티안의 30년을 돌아보는 ‘베스티안의 역사’가 모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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