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이 최근 남양주 현대병원과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15일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현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남양주 현대병원은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의료원은 현대병원에 임상교원 겸직 및 전공의파견근무를 지원해 임상교육 및 연구의 질적 향상과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현대병원은 병원 명칭을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으로 변경했다.
앞으로 양 병원은 ▲중앙대의료원 소속 임상교원 겸직 및 전공의 파견 근무 지원 ▲현대병원 소속 전문의의 중앙대의료원 임상외래교수 위촉 ▲전공의 선발과 파견에 관한 협조 ▲환자의뢰 및 회송에 관한 협조 ▲공동연구 및 학술에 관한 업무 협조 및 지원 ▲의료인 등에 대한 교육업무 협조 및 지원 ▲의학, 의료기술 및 홍보에 관한 업무 협조 및 지원 등 양 기관이 법령이나 각 기관의 설립목적에 맞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중앙대의료원 김성덕 의료원장은 “현대병원이 중앙대의료원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데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이 남양주시의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시민들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한층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병원 김부섭 병원장은 “중앙대의료원과의 협력병원 협약 체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과 함께 환자중심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진료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