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보다 오래 가니 안심? ‘스컬트라’ 과욕은 금물!
필러보다 오래 가니 안심? ‘스컬트라’ 과욕은 금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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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제발 좀 빠졌으면 했던 통통한 볼살이 나이 드니 다시 그리워진다. 노화로 인해 푹 꺼져버린 볼살과 푸석한 피부가 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

피부노화는 나이 들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특히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부 속 콜라겐이 줄면서 얼굴 살이 빠지고 볼륨감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곳곳에 자글자글 주름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도 절망은 이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한결 젊고 건강한 외모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시술법으로는 푹 꺼진 피부에 볼륨을 채워주는 필러와 스컬트라를 꼽을 수 있다. 두 시술법 모두 꺼진 부위에 볼륨을 채운다는 것은 비슷하지만 볼륨을 채우는 원리와 성분에는 차이가 있어 정확히 구분해두는 것이 좋다.

스컬트라는 필러보다 효과의 유지기간이 길다고 알려졌지만 개인의 피부층과 주입부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또 욕심이 앞서면 오히려 필러보다 훨씬 부자연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스컬트라는 필러보다 효과의 유지기간이 길다고 알려졌지만 개인의 피부층과 주입부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또 욕심이 앞서면 오히려 필러보다 훨씬 부자연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필러는 얼굴에 인체와 유사한 성분의 물질을 주입하는 주사제로 주로 얼굴의 볼륨이 부족한 부위나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없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지만 지속기간이 짧아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아야한다.

반면 스컬트라는 필러와 달리 피부 속 콜라겐을 충전해 노화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시술법이다. 스컬트라 속 PLLA(Poly-L-Lactic Acid)성분이 콜라겐을 촉진해 강력한 재생효과를 나타내는 주사로 미국 FDA는 물론, 국내 식약처에서도 승인을 완료한 시술법이다.

특히 스컬트라는 필러보다 볼륨효과가 자연스럽고 유지기간이 길어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두루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장점이 많다고 해서 원하는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뷰티엠의원 박성준 원장은 “스컬트라는 얼굴부위와 개인의 피부상태 등을 고려해 어떤 피부층에 어떻게 주입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의료진의 경험과 시술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최근에는 비슷한 이름의 유사품이 많아 정품, 정량, 시술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하며 현재 자신의 얼굴에 관련 시술이 꼭 필요한지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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