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사랑·정성 가득한 ‘복꾸러미’ 전달
명지병원, 사랑·정성 가득한 ‘복꾸러미’ 전달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19.01.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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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위해 ‘설맞이 복꾸러미' 사랑나눔 개최
26일 오전 진행된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 행사에 명지병원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전 진행된 설맞이 복꾸러미 나눔행사에 명지병원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명지병원이 설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설맞이 복꾸러미’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오전 명지병원 직원들과 직원 자녀 등 100여 명이 직원식당에 모여 복꾸러미를 채웠다.

이날 만들어진 복꾸러미는 총 200상자. 복꾸러미 안에는 떡국떡과 사골곰탕, 왕만두 등 떡국거리와 갈비찜, 스팸, 김, 누룽지 등의 음식과 사과 및 배 등 설날 음식들이 담겼다. 직원 가족들은 사전에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측이 선정해준 어르신 댁으로 이동해 복꾸러미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사랑나눔 실천에 참여한 명지병원 정진호 진료부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설맞이 복꾸러미’ 사랑나눔에 참여해준 직원과 직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지만 앞으로도 사랑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명지병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0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 비용은 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사랑나눔기금은 명지병원 직원들의 성금과 지역 교회 및 인사들의 성금으로 조성되며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지역 청소년 운동화 전달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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