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운동치료로 거북목 잡고 목디스크 막고~”
“도수운동치료로 거북목 잡고 목디스크 막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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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과 거북목은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이때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주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이때 틀어진 관절을 바로잡아주는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양 모 씨(남, 33세). 최근 목이 뻐근해 용산구에 위치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평소 목 부위에 아무 문제가 없던 그는 뜻밖에 목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잘못된 자세습관이 원인이었다.

목은 앞으로 ‘쭉’ 허리는 ‘구부정’. 흔히 거북이를 연상케 하는 이 자세가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일자목과 거북목이다. 목뼈가 정상적인 C자형 구조에서 일자 형태로 바뀌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틀어진 목뼈를 바로잡을 수 있는 도수치료다. 여기에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회복속도를 높일 수 있다.

도수치료는 숙련된 의사 또는 전문치료사가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맞춰줌으로써 몸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방법이다. 통증완화는 물론, 체형불균형이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할 수 있어 허리디스크, 오십견,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질환에 널리 사용된다. 특히 마취나 절개과정이 없어 부작용이 거의 없고 당뇨·고혈압환자 등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이 가운데 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는 최근 체형분석 장비를 도입해 환자의 체형을 정확히 분석한 후 1:1 맞춤형의 도수운동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닥터윤프로통증의학과 윤정원 원장은 “거북목, 일자목은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치료는 부작용과 후유증위험이 적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수운동치료와 함께 환자 상태에 따라 주사치료, 물리치료, 자세 교정 등을 병행하면 훨씬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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