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취약계층에 따뜻한 의료 손길 건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취약계층에 따뜻한 의료 손길 건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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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추운 겨울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서남병원은 25일과 29일 두 차례 강서구 등촌동과 가양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먼저 25일에는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58명을 대상으로, 29일에는 기쁜우리복지관(장애인기관)에서 총 48명에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김정석 과장 및 신경과 윤영신 과장, 재활의학과 이정은 과장, 가정의학과 한건희 과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서남병원의 전문 의료진들이 적극 참여했다.

의료진은 기본적인 문진부터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총 콜레스테롤, 혈당 등),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혈압 등을 측정했으며 결과에 따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은 추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은 원내 의료복지자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송관영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진행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병원으로서 건강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강서, 구로, 영등포구 등 서남권역 3개구 지역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서남병원은 방화지역과 가양, 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일 5회씩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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