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한 주안나누리병원이 30일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 서로를 격려하며 다시금 힘찬 각오를 다졌다.
주안나누리병원 피용훈 병원장은 “주안나누리병원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기대와 고민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지역과 상생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힘든 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의 강점인 탄탄한 조직문화, 단결, 근성에 ‘노력’을 더해 극복해나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3년간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성장의 동력을 얻었다”며 “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열정적이면서 우직하게, 낮은 자세를 취하자”고 말했다.
이날은 지난 한 해 동안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시상도 진행됐다. 우수직원에는 외래 남은영 주임 간호사와 영상의학실 신현덕 주임이 수상했다. 우수부서는 외래가 선정됐다.
한편 주안나누리병원은 2015년 인천 남부지역 대표 척추·관절 병원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2016년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를 개소해 내시경 중심의 척추·관절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개원 2년만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인천시 의료기관 최초로 인천시교육청 소속 진로교육센터에서 선정한 ‘진로체험처’로 지정돼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 및 직업관 형성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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