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센터 이어 원무팀 엄남진 직원, 중국 환자 원활한 치료 도와
가천대길병원이 30일 원무팀 엄남진 직원이 주한중국대사관영사부(이하 영사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엄남진 직원은 병원을 방문한 중국 환자들이 행정‧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영사관에 협조해 중국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영사부 관계자는 “엄남진 직원을 비롯해 가천대길병원 원무팀 직원들이 영사부 업무에 협조해줘 중국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중한 양국 국민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남진 직원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타지에서 어려운 일을 겪은 환자들이 치료를 잘 받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에도 영사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당시 농장에서 일하다 쓰러진 중국인 근로자를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하고 환자의 치료는 물론, 보호자가 한국으로 입국할 수 있도록 영사부와 긴밀히 협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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