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 이것만은 피하자!
여드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 이것만은 피하자!
  • 한정선 기자(향장학 박사) (fk0824@k-health.com)
  • 승인 2019.0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지만 문제발생 시 가장 지혜로운 대처법은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죠. 가장 현명한 방법은 여드름유발성분이 든 화장품을 피하는 것입니다. 자, 사전에 알아두면 더할 나위 없이 효과적인 ‘여드름유발성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①이소프로필 이리스테이트(Isopropyl Myristate)

이소프로필 이소스테아레이트(Isopropyl Isostearate)

이소프로필 라놀레이트(Isopropyl lanolate)

이소프로필 팔미테이트(Isopropyl palmitate)

대표적인 유연제성분들로 화장품에 가볍고 매끄러운 질감을 부여, 발림성을 높여 피부를 유연하고 윤택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피부흡수가 빠르고 모공을 막아 여드름유발성분 중 위험성이 높은 편입니다.

②라놀린(Lanolin)

양털에서 추출된 오일성분으로 유화제에 많이 쓰이며 보습력은 뛰어나지만 모공을 막고 피부호흡을 방해하는 여드름유발성분이기도 합니다.

③미네랄 오일(Mineral Oil)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로서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 수분증발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호흡과 모공을 막기 때문에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④바셀린(Petrolatum)

미네랄오일 젤의 형태로 음식을 싸는 랩처럼 피부를 코팅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네랄오일(Mineral Oil)과 마찬가지로 피부호흡을 막아 독소배출을 방해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⑤미리스틸 락테이트(Myristyl Lactate)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하고 발림성을 좋게 해 피부를 부드럽게 느끼도록 만들지만 피부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부자극과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주의해야할 성분

올레이알콜(Oley alcohol) 코코넛오일(Coconut Oil) 포도씨오일(Grapeseed oil) 피치커넬오일(Peach kernel oil) 스위트아몬드오일(Sweet almond oil)

이들 성분은 대체로 건성피부에는 도움이 되지만 모공을 막을 확률이 높아 화장품 구매 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