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개원기념행사 열며 공식진료 시작
이대서울병원, 개원기념행사 열며 공식진료 시작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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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진료에 돌입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구조로 운영된다.

이대서울병원이 오늘(7일) 다양한 개원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들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편욱범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에 이르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문병인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새로운 진료 시설 및 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치료는 물론 대학병원으로서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로비에서 개원기념 떡케이크 커팅식을 가졌고 병원방문 환자와 가족에게 떡과 병원 안내물을 나눠주며 첫인사를 했다.

이날 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가 된 강호준 씨(1965년 생)는 “큰 규모와 쾌적한 환경, 인상 깊은 다양한 조형물에 눈길이 간다“면서 ”앞으로 강서구주민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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