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비자검진 위해 애써 서울 갈 필요 없어요”
해운대백병원 “비자검진 위해 애써 서울 갈 필요 없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2.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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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개국 외에 ‘벨기에’ 비자검진 지정병원 추가 선정
해운대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대환 교수가 비자검진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1일 ‘벨기에’ 비자발급을 위한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외 장기체류를 위한 비자발급 시에는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하며 이는 각국 대사관이나 이민국에서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전국에 벨기에 비자검진 지정병원은 총 3곳으로 서울 2곳 외에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해운대백병원이 유일하다.

앞으로 벨기에에서 유학, 취업, 워킹홀리데이 등을 위한 비자발급을 신청할 때 서울로 갈 필요 없이 해운대백병원 비자검진센터에서 바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이미 2011년 비자검진센터를 개소해 여러 국가의 원활한 비자발급을 돕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을 비롯, 이번에 지정받은 벨기에까지 총 6개국의 비자검진이 가능하다.

문영수 원장은 “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비자발급이 많은 주요 국가로부터 동시에 지정된 것은 해운대백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자검진 지정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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