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출동채취 MOU
순천향대부천병원-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출동채취 MOU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11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면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장기적출 후 한국공공조직은행이 바로 인체조직채취를 진행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뇌사자 조직기증 시 출동채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 ▲원활한 인체조직채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사항 등이다.

일반적으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면 장기적출 후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기증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이번 협약으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면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장기적출 후 한국공공조직은행이 바로 인체조직채취를 진행한다. 기증자를 다른 기관으로 이송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장기이식센터 정준철 센터장은 “한 명이 기증한 이식재로 최대 100명의 환자가 생명을 구하거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돼 더 많은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새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병원은 인체조직 기증자 발굴과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