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 新 주력제품 등극
대웅제약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 新 주력제품 등극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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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외처방액 105억원, 약 48%↑
성상·패키지 변경 등 차별화 전략 구사
대웅제약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대웅제약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2018년 원외처방 실적(UBIST 기준) 105억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등극했다.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출시 첫해에는 19억원을,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05억원을 달성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2018년 기준 1893억원 규모로 현재 29개 제품이 경쟁 중이다. 다양한 제품 출시 및 경쟁제품의 시장 선점으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있지만 시장수요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크레젯정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크레젯정은 에제티미브 10mg에 로수바스타틴 함량에 따라 5/10/20mg의 3개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에는 함량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색상이었지만 조제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고 처방 조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10mg 제품을 노란색으로 변경했다.

또 이번달부터는 로수바스타틴 성분 함량에 따라 색깔을 바꿔 10/5mg은 연두색, 10/10mg은 파란색, 10/20mg은 주황색을 사용하고 있다.

대웅제약 ​최호정 크레젯 PM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금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크레젯의 성장 가능성 또한 여전히 충분하다”며 “계속해서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통해 3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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