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상호협력 MOU 체결
제약바이오협회-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 상호협력 MOU 체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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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의약품시장현황 및 투자설명회도 진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는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식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진출을 위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기구가 14일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진출(제조소 및 연구소) 및 원료의약품, 벌크 수출 지원 ▲기업 간 무역·투자·파트너사 지원 ▲진출 시 장벽 파악 및 해결방안 제안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 지원 ▲양국 정보교류 활성화 조항 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근 우즈벡은 제약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있다. 대통령의 개혁 개방 정책으로 우즈벡 내 비즈니스 환경이 기업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본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제약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양국의 협력이 다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우즈벡의 의약품 인허가와 전반적인 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제약산업발전기구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회와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우즈벡 등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다림바이오텍, 경동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의 국내 제약기업과 제약산업발전기구와의 ‘현지 투자진출에 대한 MOU’도 체결된다.

체결식과 연계해 우즈벡 의약품시장 현황과 현지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는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신청할 수 있으며 가능하며 통역이 제공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중앙아시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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