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美 HSS병원, 실시간 의학컨퍼런스 진행
부민병원-美 HSS병원, 실시간 의학컨퍼런스 진행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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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은 미국 HSS병원과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실시간 의학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다. 자리에는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해 HSS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 수술 전 하지정렬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HSS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래형 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HSS 병원은 1863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부민병원은 2015년 아시아지역 최초로 HSS병원과 협력을 진행해 치료프로세스 혁신, 최신의료기술 교류 등 세계적 수준의 선진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재협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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