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퍼시픽)과 A.S왓슨그룹(이하 A.S왓슨)이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 플랫폼을 갖춘 A.S왓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를 가속화,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아시안뷰티를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세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A.S왓슨의 플랫폼을 활용해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마몽드와 려, 미장센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는 A.S왓슨 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를 새로운 시장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A.S왓슨과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들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 접점을 만들고 고객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A.S왓슨 말리나 응아이 최고운영책임자는 "A.S왓슨과 아모레퍼시픽은 모두 검증된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뷰티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라고 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유통 플랫폼 파트너로 A.S왓슨을 신뢰해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A.S왓슨은 세계 25개 시장에서 12 개 리테일 브랜드로 1만4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K뷰티에 관심 있는 글로벌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과 인기 있는 K뷰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A.S왓슨의 K뷰티 부문은 2015 년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56%, 러시아 및 터키를 포함한 유럽 지역에서 122%의 성장률을 보여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