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정태두 교수팀, 뇌졸중 후 운동기능장애 예측지표 발견
경북대병원 정태두 교수팀, 뇌졸중 후 운동기능장애 예측지표 발견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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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R 상위 1% 논문 게재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 교수팀은 ‘저주파 파워분석기법’이라는 새로운 영상기법을 도입해 운동기능장애의 회복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영상지표를 발표했다.

뇌졸중 후 운동기능장애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수행에 어려움을 일으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아직까지 이를 객관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이 없어 치료방향결정 등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정태두·민유선 교수와 영상의학과 장용민·이희중 교수 공동연구팀은 휴지기 기능적 뇌 자기공명영상의 ‘저주파 파워분석기법’이라는 새로운 영상기법을 도입해 운동기능장애의 회복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영상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올해 1월 SCI JCR 재활분야의 상위 1% 저널 ‘Neurorehabilitation and Neural Repair’에 민유선 교수와 박장우 박사(한국원자력의학원)가 공동 제1저자로, 정태두 교수와 장용민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정태두 교수는 “향후 뇌졸중 후 다양한 장애를 가진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뇌졸중 환자의 뇌가소성 및 예후인자를 밝히는 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장용민 교수는 “영상의학이 진료뿐 아니라 앞으로 학제간 임상연구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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