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인정병원, 여성장애인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서울재활병원-인정병원, 여성장애인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2.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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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의 건강권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전 산후관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재활병원과 인정병원이 여성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로 했다.

두 병원은 22일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과 인정병원 김병인 병원장이 나란히 참석했으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사무국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학적 정보 교류 ▲여성장애인 생애 주기별 건강관리 ▲여성장애인 분만, 산전·산후관리 ▲산후 여성장애인 통증완화 치료 ▲여성장애인 심리상담 ▲여성장애인 재활과 관련된 치료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의료사각지대나 다름없었던 가임 여성장애인의 건강권확보는 물론, 실제 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국가정책(‘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에 발맞춰 협력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재활병원과 인정병원이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서울재활병원과 인정병원이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 여성장애인의 건강권 확보와 복지증진을 확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와 지역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정병원 김병인 병원장은 “인정병원은 30년의 역사와 첨단시설을 두루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라며 “산부인과 질환 및 난임시술을 받기 어려운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산전, 산후는 물론 평생 건강관리를 책임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규형 회장은 “전문병원에 가면 특화된 개별지정분야에 있어 상급병원 이상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처럼 지정분야가 다른 전문병원 간 협력은 전문병원 제도 완성에도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실시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 환자-지역사회-병원을 잇는 다양한 공공재활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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