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성공하려면 이렇게!
아는 것이 힘!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성공하려면 이렇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2.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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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는 임플란트 시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해야하며 겉면 뼈가 약해 임플란트 후에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앞니는 임플란트 시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모두 고려해야하며 겉면 뼈가 약해 임플란트 후에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플란트는 여러모로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지만 치료조건과 과정 등은 결코 만만치 않다.

특히 앞니 임플란트는 더 까다롭다. 저작기능은 물론, 웃거나 대화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치아로 심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니 임플란트는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지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된다.

앞니의 특성 자체도 임플란트를 까다롭게 하는 요인이다. 겉면 뼈가 얇은 탓에 임플란트를 심은 후 치조골이 흡수되면서 잇몸에 금속식립체가 어둡게 비치거나 심한 경우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

앞니는 겉면 뼈가 약해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치조골이 흡수되면서 금속장치가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사진=수플란트치과병원)

수플란트치과병원 김선영 대표원장은 “앞니 임플란트 시에는 3D CT촬영을 통해 치조골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후 전후, 좌우, 상하의 3차원적 위치를 고려해 정확히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에 따라 바깥쪽 치조골을 보강해 두께와 높이가 유지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앞니는 눈에 가장 잘 띄는 치아로 보철물 역시 심미성을 고려해야한다. 임시치아로 치아와 잇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보철물을 찾아낸 후 모양뿐 아니라 색깔, 투명도, 표면형태 등을 신경써서 최종 보철물을 완성해야한다.

재수술은 최대한 막아야한다. 아무래도 치조골의 양이 처음보다 부족한 데다 형태도 불안정해 수술 난이도가 높고 회복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처음부터 임플란트 경험이 풍부하고 검증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하며 임플란트 후에도 부작용과 재수술예방을 위해 치아를 꼼꼼히 관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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