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6회 화장품 수출 활성화 지원 세미나’가 오늘(2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아마존(Amazon) 활용 현황 ▲입점 사례 ▲입점 방법 ▲온라인 마케팅 정보제공 ▲중국 화장품 정책 방향 ▲변경 규정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조남권 원장은 인사말에서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부에서는 ‘중국 화장품 정책 방향과 2019년 규정 변화’를 주제로 ▲해외 직구 규제 완화 ▲전자상거래법 시행 ▲화장품감독관리조례(초안)의견 요청 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화장품 시장 진출 시 추가적으로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화장품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된 것에 따른 신청서류 작성요령도 자세하게 다뤄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부에서는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방법 전략과 비용 ▲아마존 화장품 트렌드와 기회 ▲미국 온라인(SNS)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주제로 다뤘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관계자는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방법 전략과 비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의 연결 ▲아마존 PRIME ▲FBA(아마존의 고유 물류시스템) ▲현지화를 통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 화장품 트렌드와 기회’에서는 ▲아마존닷컴에서의 k-beauty 사업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k-beauty 관련 제품의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기본계정 최적화 ▲트래픽 유입 및 구매 전환 강화 ▲신규고객유치 ▲교육 및 참여유도 방법 등 4가지로 나눠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덧붙여 현재 미국 아마존의 화장품 판매를 위해 기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화장품 패키지를 영문과 한글 두 가지 혼용해서 제작할 것과 ▲AMAZON PRIME DAY(아마존 할인 기간) 시즌에 맞춰 출시 일정을 기획할 것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온라인(SNS) 마케팅 전략과 사례’ 발표는 다양한 SNS 홍보 방법을 통해 k-beauty제품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