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회장 선출
[동정]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회장 선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2.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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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회장으로 임명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흉부외과 교수)이 제27차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에 선출됐다. 전상훈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아시아 흉부외과를 대표하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1993년 창립됐다. 34개국의 심장외과, 혈관외과, 폐식도외과 의사 약 12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심장외과파트에서 학회장이 선출됐지만 폐식도외과파트인 전상훈 교수를 통해 처음으로 다른 파트에서 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학회 역사상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학회장에 선출된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 심장흉부질환 및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주요 질환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상훈 교수는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학술활동과 학술지 수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및 유럽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위한 보건의료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국가적 의료발전 전략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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