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은 정맥류센터 김건우 원장이 흉부외과·혈관외과 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하지정맥류 치료법 중 하나인 베나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연은 2월 21일 열린 베나실 심포지엄 행사에서 진행됐다.
하지정맥류의 가장 최신 치료법으로 알려진 베나실은 레이저나 고주파 등 열을 이용했던 기존 방법과 달리 열을 이용하지 않고 접착제 같은 약물을 이용해 고장 난 정맥혈관을 막는 치료법이다. 침습 부위가 적고 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속도가 빠르고 통증도 덜 하다.
민트병원 김건우 원장은 ‘하지정맥류 베나실 치료의 이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건우 원장은 “베나실은 기존 치료들과 달리 무릎 아래의 혈관까지 한 번에 처치가 가능해 혈관경화요법 등 추가 치료의 필요성이 낮고 무엇보다 시술 후 압박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돼 편하다”고 강조했다.
단 베나실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혈관 내부를 보여주는 실시간 초음파검사 영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어야한다.
김건우 원장은 “최근 하지정맥류 치료에도 영상 유도를 통한 최소침습 치료가 자리잡으면서 시술자의 높은 영상진단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정기적으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초음파 영상 유도 팁과 진단 노하우를 담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트병원은 올해 1월 메드트로닉코리아로부터 베나실 공식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됐으며 3월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베나실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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