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일용직 1인 가구 근로자 및 독거가구 대상 무료진료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강서구 일용직 1인 가구 근로자 및 독거가구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로 활약하며 2월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서남병원은 지난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강서구와 함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악화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먼저 20일 강서구청에서 진행된 1차 건강검진에서는 6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문진 후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총 콜레스테롤, 혈당 등) 및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혈압, 혈당 측정을 시행했다. 이밖에 강서구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안심센터, 대한결핵협회 등의 다수의 지역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6일 화곡 6동 주민센터에서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재활의학과 김호정 과장, 내분비내과 심은진 과장이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치과 전인혜 과장은 기초 구강검진을 실시해 검사결과에서 의심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는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서남병원으로 연계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경우 원내 의료복지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송관영 병원장은 “지역 유관기관에서 발굴한 비수급 빈곤층 무료진료를 통해 서남권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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