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카카오인베스트먼트, 헬스케어산업 위해 손잡다
연세의료원-카카오인베스트먼트, 헬스케어산업 위해 손잡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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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체결했다.

연세의료원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오늘(4일) 헬스케어 ICT 합작법인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100억원 규모 투자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남궁기 사무처장, 장혁재 의료정보실장, 김용욱 기획부실장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해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바탕으로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환자 650만명의 의료데이터 사용권과 의료정보시스템의 관리노하우를 제공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이러한 의료 빅데이터가 가지는 의미와 정보를 도출할 데이터 구조화 기술 및 플랫폼 등 기술 지원에 나선다. 분석된 데이터는 의료현장에서 비식별, 익명화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윤도흠 원장은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연세의료원이 국내 최고 플랫폼기업 카카오와 의료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료인공지능개발과 혁신 의료서비스 제공도 가까운 미래가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박지환 대표는 “카카오의 ICT 기술과 연세의료원의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결합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내 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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