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19년 구슬땀 발판으로 보험자병원 역할 충실할 것”
일산병원 “19년 구슬땀 발판으로 보험자병원 역할 충실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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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하며 포부를 다졌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열고 병원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하며 포부를 다졌다.

개원 19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일산병원은 오늘(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임원 및 신촌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등 내외 귀빈과 일산병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개원 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4인으로 운영해온 병실기준이 어느덧 건강보험 급여의 기준이 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되고 있으며 신포괄수가 시범사업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사업은 그 효과성을 입증해 이제는 공공병원뿐 아니라 민간병원들에도 점차 파급되고 있다”면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힘써준 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보험자병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에 충실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에도 대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지역 책임의료기관 및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추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수행 등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은 물론 국가 공공의료발전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운영해 위험성이 높은 전문 진료분야에 대한 표준적 치료방안을 제시하고 신뢰성 있는 의료원가를 산출해 합리적 의료수가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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