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 고려대에 발전기금 21억원 쾌척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 고려대에 발전기금 21억원 쾌척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3.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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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이 고려대학교에 발전기금 21억운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가 4일 본관 1층 인촌챔버에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발전기금 21억원에 대한 기부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인 장일태 이사장을 포함한 나누리의료재단 임직원과 정진택 총장, 이기형 의무부총장, 이홍식 의과대학장 등 고려대학교 주요보직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의료재단을 운영하며 국내 소외계층 무료 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 사업을 포함해 매년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의료 낙후지역에서 무료진료 및 수술 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고대의료원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병원,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누리의료재단을 통해 보여주기식이 아닌 새로운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중심의 고대를 만들어가는 한편 의과대학과 최근 신설된 디자인조형학부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의료원 발전위원회의 위원이이기도 한 장일태 이사장이 의료원발전에 대한 자문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고대의료원은 미래의학을 현실로 만들고 좋은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선포한 비전을 가시화하고 구체적인 시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의학실행위원회를 조직했으며 의무부총장 직속의 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어 21일에는 의대교우와 사회 각계각층의 유력 인사들과 함께 의료원 발전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모금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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