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 위해 손 내민 천사 분들 감사합니다”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들 위해 손 내민 천사 분들 감사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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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 모금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

푸르메재단에 지난 8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뜻깊은 선물이 전달됐다.

푸르메재단은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가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209만3977원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커피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 씨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장애어린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커피프렌즈는 지난해 유연석과 손호준 씨가 커피차를 운영해 음료를 나눠 자율 기부를 독려했던 동명의 프로젝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는 취지로 탄생한 ‘퍼네이션(Funation)’ 기부 예능프로그램.

셰프 유연석과 바리스타 손호준을 중심으로 홀매니저 최지우, 요리보조 양세종, 세척담당 조재윤 씨가 힘을 합쳐 제주 귤밭 카페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손님들이 음식 값과 음료 값 대신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했다.

배우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조재윤 씨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커피프렌즈 모금액을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에게 전달했다.
배우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조재윤 씨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커피프렌즈 모금액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유연석 씨는 출연진을 대표해 “방송 취지에 공감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장애어린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으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바쁜 작품 활동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배우 분들과 우리 사회에 기부 의식을 일깨워준 방송사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어린이들이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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