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산모와 아이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을지대병원 “산모와 아이건강은 우리가 지킨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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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이어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개소
을지대병원이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본격 개소,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운영과 더불어 모자보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을지대병원이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운영과 더불어 모자보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을지대병원이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 모자보건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을지대병원은 오늘(19일)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김하용 원장, 오관영 모자보건센터 소장(산부인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의 치료 대상은 ▲34주 이내 조기진통 ▲34주 이내 조기양막파열 ▲자궁경부 무력증 ▲중증자간전증 또는 자간증 ▲양수과소증 또는 과다증 ▲자궁내 발육지연 ▲쌍태아간 수혈증후군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 고열이 있는 임산부 등이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치료실에는 분만감시기, 심전도감시기, 맥박산소계측기 등 최신 장비를 구비했으며 산모와 태아 상태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중앙 집중 관찰시스템도 갖췄다. 또 전담간호사가 상주하며 실시간 간호는 물론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김하용 원장은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의 원활한 운영은 각 가정의 평화는 물론 지역사회 건강 발전에도 기여하는 일”이라며 “을지의 오랜 전통과 자부심을 기반으로 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소중히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병원은 오는 30일 을지홀에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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