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선미 교수, 두통관리앱 ‘두더지’ 출시
중앙대병원 김선미 교수, 두통관리앱 ‘두더지’ 출시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3.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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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두더지는 두통평가 및 치료지침을 제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두통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한덕현 교수팀이 두통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두더지; 두통의 더 많은 지식’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두통평가 및 치료지침을 제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병원 진료 전후에 두통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잘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두더지는 두통일기, 두통지식, 질문하기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기기능을 통하여 환자들은 자신의 두통횟수, 두통양상, 약물복용과 대처방법, 대처효과 등을 기입할 수 있다.

또 통계기능으로 지난 7일간, 30일간, 90일간, 기록 전체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기간동안의 두통 양상에 대한 통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병의원 진료 중 의사에게 평소 두통 양상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 기재된 내용은 모두 최신의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특히 ‘두통지식’ 기능에는 두통의 진단, 평가, 치료와 관련된 의학적인 지식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질문하기’ 기능은 앱의 사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의료진에게 메일로 직접 문의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앱에 이미 기록되어있는 내용 외에 두통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을 앱에서 작성하면 질문이 의료진에게 전달되고 의료진이 보낸 이의 메일로 답변이 전송된다.

앱개발자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앱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IT를 이용한 통증의 관리 체계를 만들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두통 진료지침 개발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구체화해 개발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앱이 두통환자들에게 병의원진료 전후에 두통궁금증을 해결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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