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이미지’가 독거노인 일촌맺기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희망나눔협의회의 문화사절단 활동을 개시했다.
‘이미지’는 21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희망나눔협의회 ‘2019기부천사의 밤’ 행사에서 기부기관, 후원기업,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이미지와 희망나눔협의회가 지난달 20일 문화사절단 위촉에 따른 것으로 이날 이미지는 첫 재능기부 공연에서 ‘인연’, 대장금 OST ‘오나라’, ‘아름다운나라’, ‘붉은노을’ 등을 대금과 장구, 해금 등 우리가락으로 편곡한 노래를 들려주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향후 이미지는 후원이사의 자격으로 독거노인 일촌맺기사업 등 희망나눔협의회에 목적사업에 맞는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퓨전국악그룹 이미지의 이미지 대표는 “희망나눔협의회의 문화사절단 후원이사로 참여해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선물하는데 저희들의 재능을 기부하게 돼 영광”이라며 “삶에 지치고 희망을 잃은 독거노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퓨전국악그룹 이미지는 ‘Image’ 즉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아름다운 느낌을 소리를 통해 표현되는 미의 심상을 의미하며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와 K-pop, 힙합, POP 등 다양한 장르의 세계 음악을 접목시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공감하고 전 세계인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부를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이미지는 구성원으로는 장구와 거문고에 이미지 리더, 보컬과 가야금 박혜정 씨, 피리 김나래 씨, 해금 윤지우 씨와 한윤정 씨, 대금 박희진 씨 등이 함께하고 있다.
이미지가 최근 참여한 공연으로는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일본 구마모토 한·일 문화한마당, 코트라가 주최 한·쿠바 친선의 밤, 동원그룹 송년의 밤, 마포구 음식문화축제 축하공연 등 국내·외 다수의 공연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