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CKH건강산업, 중국뷰티시장 ‘협공’ 나선다
휴메딕스-CKH건강산업, 중국뷰티시장 ‘협공’ 나선다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9.03.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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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가 CKH건강산업과 업무협야글 체결하며 중국뷰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메딕스가 약 53조원 규모의 중국뷰티시장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알렸다.

휴메딕스는 26일 중국 ‘CKH건강산업’과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공동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축적된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더마코스메틱브랜드 ‘더마 엘라비에’ 제품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CKH 건강산업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CKH건강산업은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CKH의 100% 소유 국내법인이다. CKH는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제조 및 유통과 원재료 유통사업을 맡고 있다. CKH는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장품사업을 진행키로 약속했으며 한국 화장품 회사와의 원활한 사업제휴를 위해 올해 CKH건강산업을 설립했다.

CKH건강산업은 이번 휴메딕스와의 협약을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CKH 건강산업이 보유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유통망을 결합함으로써 중국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 현지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CKH건강산업 린진성 대표는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를 개발하고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며 “잠재력과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해 화장품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중국화장품 시장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 진출과 동시에 휴메딕스 바이오 기술의 바탕 위에 개발한 화장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 및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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